언론정보학과

위치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64동 301호
연락처

02-880-6466, 6467

홈페이지http://communication.snu.ac.kr

언론정보학과 소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란,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 개인은 물론, 한 사회를 형성, 유지, 발전시키는 근본 메커니즘이다. 현대 사회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언론과 정보 체계는 근대 사회가 성립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혁명적 발달과 더불어 사회 전체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언론정보학과는 급변하는 기술적, 사회적 변화 속에서 다양한 양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체계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이 현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커뮤니케이션 현상의 핵심적 매체인 신문, 방송, 인터넷 및 대중문화, 정보산업, 광고, 홍보 등 개별 분야의 창조적 기술과 이론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언론정보학과 연혁

언론정보학과(言論情報學科)는 인간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연구대상으로 다루는 학과로서 1997년 3월 종래의 신문학과(新聞學科)를 확대 발전적으로 개칭한 것이다. 신문학과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 공식적으로 설치된 것은 1975년 2월 28일이었다. 하지만 과가 창설되기 이전에도 서울대학교의 신문학 교육과 연구는 이미 25년여의 역사를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신문학과의 창설 과정과 배경을 이해하려면 그 이전의 25년여간의 전사(前史)를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그 역사적 과정은 대략 다음의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첫 단계는 1949년 문리과대학에 <신문원론>과 <현대신문론> 강좌가 개설되어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신문학 교육을 시작했던 초창기이다. 두 번째 단계는 1963년 3월 본교에 신문연구소가 설치되어 1968년까지 5년간 매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와 함께 기자재교육을 실시한 비정규교육기이며, 세 번째 단계는 1968년 1월 특수 전문대학원으로서 신문대학원이 신설되고, 또한 그 이듬해에는 본 대학원 사회학과 B코스로 신문학 전공 석박사과정이 설치되었던 대학원 교육기라고 할 수 있다. 그 후 서울대학교 종합화 10개년 계획에 따라 1975년 2월 28일 신문대학원은 발전적으로 폐지되고, 그 대신 사회과학대학 내의 독립학과로서 신문학과가 설치되었으며 학과에 학부와 석사 및 박사과정을 두게 되었다. 그리고 1997년 3월 신문학과에서 언론정보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한 후 오늘날에 이르렀다. 언론정보학과는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영상문화에 대해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다. 1995년 방송 스튜디오를 개관하여 방송과 영상 커뮤니케이션 관련 실습을 꾸준히 진행시키면서 내실을 다져가고 있으며, 2002년부터 시작된 정보문화학 연합전공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정보, 문화 환경에 대한 사회과학 연구 인력과 디지털 미디어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 인력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분야

언론정보학과가 고유의 학문대상으로 삼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은 한 사회를 형성, 유지, 발전시키는 근본 메커니즘으로서, 작게는 개인과 개인간의 대인관계를 비롯하여 크게는 매스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그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관계되지 않는 사회현상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저널리즘, 실행, 비판, 윤리, 법제 등의 분야는 언론정보학과의 또 다른 중요한 연구 분야이며, 동시에 ‘미디어’산업, 정책, 기술, 제도와 현대 문화에 대해 탐구한다.

 

졸업 후 진로

언론정보학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사회적·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기술 관련 사업의 기획과 정책 수립 능력,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한 정보 및 영상 콘텐츠 제작·기획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언론,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제작·기획, 통신·IT, 광고·홍보 등 전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뿐 아니라, 법조계, 컨설팅, 금융·투자 등 전공 유관 업종으로도 진출하며,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기도 한다.